밀양 위양지 #풍경 #밀량위양지 #2020.05.03 연휴 4일째이며 오월의 첫번째 일요일이다. 5월이 오면 위양지의 잎팝꽃을 꼭 만나리라 다짐했기에 막내아들 꼬셔서(?) 1시간 거리의 밀양으로 갔다. 도중에 비가 내렸지만 비내리는 위양지도 멋이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도착해 보니 엄청난 인파에 놀.. 사진 2020.05.03
창녕 우포늪 #풍경 #우포늪 #200.05.01 연휴 첫날 창녕 우포늪으로 일몰과 일출, 그리고 물안개 자욱한 몽환의 아침을 맞으리라 기대하고 떠났다. 운이 좋으면 은하수도... 대대제방 아래까지 차가 들어가서 일몰은 쉽고 편하게 맞이하였다.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습지를 한 바퀴돌아 반대편에서 .. 사진 2020.05.02
유채를 떠나보낸 하중도 하중도는 유채를 떠나보냈다. 매년 춘삼월에 수많은 인파를 불러모았던 노란유채의 축제는 코로나19의 복병으로 불명예로 쓸쓸히 떠났다. 사람의 인적이 없는 하중도는 봄바람에 팔랑이는 바람개비만 반갑게 맞이한다. 가슴을 설레임 하는 연두빛은 미련을 남기고 있다. 2020.04.28 사진 2020.04.29
월매지의봄 나이가 들어가니 고향의 향기가 새로원 진다. 산천이 그립고 친구가 그립고 공기가 그립다. 오랜만에 고향의 향기에 듬뿍 취했다. 친구들의 두릅아들이에 동행했다. 나는 산행이 어려워 주산지로 출사를 다녀왔지만... 개천을 취젖는 친구의 어릴적 추억 놀이는 비할데 없는 즐거움의 시.. 사진 2020.04.29
청송주산지 겹겹이 쌓이는 세월의 깊이를 누군들 어찌하리~ 주산지의 왕버들도 10년전의 모습을 간직하지 못하였으니~ 풍성하던 가지들에 녹음이 짙어지고 듬직한 모습으로 물속 반영으로 시선을 유혹하던 그때의 모습은 어딜갔노~ 한쪽 팔이 짤린듯 없어진 앙상함이 세월의 덧없음에 쓸쓸하기만 하.. 사진 2020.04.29
아버지 아버지! 코끝을 스치는 매쾌한 냄새 불꽃을 뿜어내는 고온의 용접봉은 철을 붙임질 하는것이 아니다. 삶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는 흐르는 땀방울이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 씨앗과 맞닿음을 안다. 그래서 오늘도 열성을 다하여 불꽃을 뿜어낸다. 아버지~ 2020.04.24 카테고리 없음 2020.04.24
욕망 욕망 아름다움을 독차지 하려는 욕망이 어찌 나만의 것이겠는가! 철죽의 아름다움을 뺏기지 않으려는 가시의 덩쿨침이 어찌 나 보다 못하다 할텐가! 너머에 흐르는 계곡물이 나를 보고 웃는다. 잠깐 스치는 시선으로 행복했으면 미련 없이 흘러가자고... 2020.04.24 생각속인생 2020.04.24
흑백의세상 흑백의 세상은 단순하고 정갈해서 좋다. 나이가 들고 생각이 많아지니 이제는 흑백의 단순함에 더 정감이 간다. 어느듯 어쩔수 없이 세월의 깊이와 무게에 겸손해진다. 엷어지는 열정이 아쉽고 두렵다. 하지만 비움이 가치와 그 속에 숨겨진 여유로움도 나름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준.. 사진 2020.04.20
군위댐과 아미산의 봄맞이 2020년4월19일(토) 큰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오랜만에 고향의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정은이와 함께 내차가 정비공장에 있는 관계로 정은이 차를 내가 운전하면서 먼길을 다녀왔다. 지난 3월초에 막내아들과 산소에 가서 일찍 올라온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만 살리고 잡초는 제거한다는 농.. 사진 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