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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대구페스티벌

코로나로 열리지 않던 칼라풀 대구페스티벌이 홍준표 시장이 취임하면서 파워풀 대구페스티벌로 명칭 변경하여 2022.7.9-10 이틀동안 시내 국체보상로 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국내외 페스티벌 팀들의 열정 공연에 시민들은 그간의 답답함을 한꺼번에 털어내려는 듯 터질듯한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해외팀의 공연은 이국적 분위기롤 자아내어 마치 해외여행 중에 보는 공연인가? 착각이 들었다.

사진 2022.07.09

남평문씨 세거지 능소화

여름꽃 능소화가 대가집 담장을 넘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 더위기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능소화는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임금이 머리에 꽃아주는 꽃이라 하여 어사화 라고도 하였다고 하니 만개한 능소화가 모두의 마음에 급제의 기쁨을 담다주기를 바랍니다. 중국에서는 금당화 라고 하여 대가집 마당에 심었다고 하니 비록 바당이 없다하여 실망하지 말고 내 마음의 마당에 금당화를 심어보심이 어떨까요? 연못가에 핀 이름모를 꽃을 보고 있자니 고운 맵시에 마음 또한 평온해 지니 꽃 심은이의 정성이 고맙기만 합니다.

사진 2022.06.23

의성 산수유 마을

찬바람이 물러가고 개구리나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을 지나면 어느덧 춘분이 성큼 다가온다.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고 따스한 햇볕이 대지를 녹이는 3월 말이 되면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마을은 노란 산수유 꽃으로 봄을 장식한다. 이때부터 상춘객의 발길로 마을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코로나 창궐로 예년보다 발길이 줄었지만,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50만 명, 대구지역 13,000여 명, 경북지역 14,000여 명 으로 주변에 확진자를 쉽게 발견하는 상황이지만 갇혀있기 갑갑하여 홀로 출사를 다녀왔다. 따스한 봄날을 만끽 하면서...

사진 2022.03.29

낙엽과 가을

비가 오는 날은 칼국수가 먹고 싶어진다. 따듯한 국물과 후루룩 빨려드는 국수의 빨림이 왠지 모를 스트레스를 씻어 내는듯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비가 강하게 내린다. 우수수 떨어지는 각색의 낙엽들이 깊은 가을의 낭만과 고독에 젖어들게 한다. 집앞 공원의 추경이 마음을 이끄니 카메라 둘쳐메고 발걸음 내딛는다. 하교하는 아이들의 색동우산이 배내리는 공원을 화려하게 꾸며낸다. 가을 운치로 이만한게 없지 싶다.

사진 2021.11.08

강원도 출사2

2021.07.16(금) 무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두번째 출사를 다녀왔다. 동해 추암에서 일출을 하고 어달해변에서 호리병 빨간등대를 담고 영월 상동이끼폭포가 계획이었지만 덤으로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 에서 멋진 장면을 담았다. 추암의 일출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실망이다. 그래도 그냥은 돌아오기는 아쉬워서 파도의 흐름은 연하게 담아본다. 어달해변의 빨간 호리병 등대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기도 하다. 높은 파도가 있었으면 바위가 멋지게 표현 되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덤으로 들렸던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는 비가 그치면서 멋진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멋진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으로 내려왔다. 지금부터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상동이끼계곡의 천혜의 모습이다. 짙은 녹색..

사진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