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니
고향의 향기가 새로원 진다.
산천이 그립고
친구가 그립고
공기가 그립다.
오랜만에
고향의 향기에 듬뿍 취했다.
친구들의 두릅아들이에 동행했다.
나는 산행이 어려워 주산지로
출사를 다녀왔지만...
개천을 취젖는 친구의 어릴적 추억 놀이는
비할데 없는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겨우
한판의 물고기 튀김 이지만 불러모인
친구들의 담소에는 넘치는
안주가 되어 주었다.
봄은 가득 담은 월매지의
연두빛 봄맞이는 청정의
내 고향임에 어깨가 으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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