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이루는가족

한해를 보내려는 마음... 새해를 맞으려는 마음... 모두가 떠나가는 아쉬움과 기다리는 설례임으로 강추위의 한밤을 즐겼으리라... 우리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2009년을 보내고, 소원하는 마음으로 2010을 맞이하였다. 사랑하는 쟌다르크,요한,리노 건강하고 행복한 경인년을 다같이 만들이 보자!!!!

인생의 긴 여정속에서 헤어짐의 순간은 늘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러한다. 수많은 사연들을 품속에 간직한 채 긴 과거의 시간으로 출발하려는 2009년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눈을 감아본다. 가슴아팠던 기억들, 행복했던 기억들, 가슴설레는 시간들,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던 시간들. 그리고 가슴벅찬 기쁨..

본당설립10주년기념 바자회및예술제가 12월5(토)~6(일)까지 본당에서 열렸다. 성당과강당,그리고 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본당전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적인 봉사정신의 결합으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구암공동체의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모회,데레사회의 ..

구암성당에는 노인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9시30분 미사를 마치고 수업이 시작되는데 첫주와둘째주는 이론적인 수업위주로 진행되고, 셋째와넷째주는 외부강사와 취미활동으로 수업일정이 짜여져 있다, 오늘은 "건강한삶"에 대하여 외부강사(문한의원원장님)의 강의가 있었고, 봉사활동 ..

가을은 풍성함이라고 했던가... 그 풍성함을 인간에게 떠나보내고 홀연히 남아 겨울을 기다리는 자연의 순박함이 있어 우리는 겨울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인가 보다, 주렁하던 결실들을 모두 털어내고 햐얀모습의 겨울을 기다리는 이들의 앙상함이 참 아릅답기만 하구나....

고향친구모임이 있어서 울산에 갔었다. 일찍도착해서 짬을 내어서 태화강을 둘러보았다. 저녁 노을머금은 태화강의 가을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슴속을 파고 들었다.

저 길위에는 수많은 세월들과 사연들이 쌓이고 또 숨겨져 있을것이다. 기쁨,희열,행복,환희,열정,사랑들.... 좌절,절망,슬픔,불행,이별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때로운 위로와 격려를 때로는 축복과 행복을 함께 했을 것이다.

위령성월을 보내면서 "사도들의모후"쁘레시디움에서는 가까운 곳에 성지참배를 다녀왔다. 11월15일 새벽6시40분에 도착하니 아직 어둠이 시야의 폭을 가로막고 있었다. 신나무골 성지는 대구의 초대교회가 있었던 유서깊은 곳이기도 하다. 대구경북지방의 천주교회역사가 시작되었다는생각에 가슴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