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느 며느리의 감동글 안녕하세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 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 삶의한자락 2010.07.09
고향의 여름美 고향에 대한 심경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색다릅니다. 피끊은 젊음으로 세상을 헤쳐갈때는 고향의 그림은 그져 내가 태어났던 곳의 산천이였습니다. 이제 반백년을 앞두고 있는 세월의 차곡함속에서 고향의 향기는 마음을 움직이는 애절함이 가득합니다. 도시속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싱그러움의 청.. 삶의한자락 2010.06.17
길을따라...세월따라... 저 길위에는 수많은 세월들과 사연들이 쌓이고 또 숨겨져 있을것이다. 기쁨,희열,행복,환희,열정,사랑들.... 좌절,절망,슬픔,불행,이별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때로운 위로와 격려를 때로는 축복과 행복을 함께 했을 것이다. 삶의한자락 2009.11.23
떠나는10월의 아름다움이여... 오후에 고객을 만나기위해 칠곡에 들렸다가 북구문화예술회관 잠시 들렸습니다. 가을을 깊게 먹고 있는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에 마음이 멈추어 순간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감정의 문을 통과하는 것은 언제나 실적과 성과 뿐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주말을 기점.. 삶의한자락 2009.10.30
친구의 한숨 7월의 마지막 한주가 시작되었다. 여름의 절정을 과시하는 대지의 뜨거운 열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것 같다. 7월한달 동안 지속되던 긴 장마가는 아직도 끝이 나지 않은것 같다. 내일은 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슬픈 소식이 있다. 지난6월의 목타는 가뭄에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장마비 였지만 .. 삶의한자락 2009.07.27
부랄친구들과... 세상에 태어남의 의미를 모르고 세상의 빛을 보았던 46년전에 그 붕알들이 어느새 47세의 나이를 헤아리고 있다.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싱싱한 풀내음을 먹고 자랐던 그 친구들... 사회에 각 분야에서 아비라는 이름으로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해가고있는 촌놈의 삶들이 참으로 아릅답기만 .. 삶의한자락 2009.06.15
나의 제일화재... 나의 제일화재 참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 삶의 무거운 짐에 힘겨워 하던 어느 날, 나에게 손 뻗어오는 제일화재의 모습은 내가 기다리고 갈구하던 모습은 아니였다. 지난날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내 삶의 목표들이 송두리째 사라 질 때 타의에 의해서 가입되었던 보험이 아니였다면 지금.. 삶의한자락 2009.06.02
5월의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5월의 첫번째 월요일이 시작되었네요. 5월들어 연휴가 계속되는 관계로 한달을 시작한지가 사흘이 지나고 나흘째를 맞이하지만 오늘이 첫날같은 느낌입니다. 아침출근과 함께 책상에 앉아서 5월의 한달을 희망의 설레임으로 시작합니다. 내일이면 시골(청송)의 부모님 산소를 찿아갑니.. 삶의한자락 2009.05.04
4월의 끝자락에서... 4월의 끝자락에서... 무더운 기운이 헉~하고 덥쳤더니 가슴속에서 짜증놈의 확~하고 뛰쳐나온다. 내 몸의 피부들이 더위에 적응해 간다 싶으면 어느새 찬 기운이 획~하고 덥쳐온다. 짜증놈은 물러가고 어느새 신경질 놈이 획~하고 뛰쳐돌아온다. 4월의 날씨는 언제나 그랬던 것으로 4월을 기억속 남기고.. 삶의한자락 2009.04.30
기축년춘삼원어느날 아침 출근길이 완전히 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담쟁이들이 신천동로의 왼쪽벽면을 파랗게 칠하기 시작했고, 강건너 개나리들이 노랑의 화사함으로 강바람의 장단에 맞추어 사랑의 손짖을 하고있다. 하얀 속살을 드려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분수는, 불경기의 침울함을 냉정히 무시하고 있다. 창문.. 삶의한자락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