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쌓이는 세월의 깊이를
누군들 어찌하리~
주산지의 왕버들도 10년전의 모습을
간직하지 못하였으니~
풍성하던 가지들에 녹음이 짙어지고
듬직한 모습으로 물속 반영으로
시선을 유혹하던 그때의 모습은 어딜갔노~
한쪽 팔이 짤린듯 없어진 앙상함이
세월의 덧없음에 쓸쓸하기만 하구나.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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