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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과 월지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경주로의 발걸음이 적지 않게 이루어졌지만 매번 좋은 사진을 담으려는 의지와 행동이었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늣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으려는 8월의 마지막 주말에 괜시리 문화유적에 대한 탐방을 하고 싶다는 어울리지 않은 고상함이 발동하였다. 애초에 사진을 좋아했던 것은 여행을 하면서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사진으로 담아보고자 했지만 어느때 부터 여행보다는 사진이 우선이 되었으니 주객이 전도되고 있었다. 어쩌면 초심의 근본으로 경주로 발길하는 8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었다. 어제까지 오락가락 하던 하늘비는 인사도 없이 물러가고 청명한 하늘의 비늘구름은 여행객의 시선에서 웃음을 머물게 하고 있다. 오늘이 2021년 8월 28일(토)이다. 지역(칠곡지구)에 살고있는 고..

여행기록 2021.08.29

선암사와낙양읍성

2021년07월24일(토) 사진동호회 '흐름의미학' 모임이 일요일 아침에 전남 고흥에서 있기서 겸사로 토요일 순천 선암사와 낙양읍성을 들렸다. 저녁에 고흥에서 차박을 하는 일정으로 혼자만의 조용한 여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셀카로 인증샷을 남긴다. 대웅전의 위용은 어느 사찰이나 마찬가지로 웅장하며 근엄함이 묻어난다. 선암사 대웅전은 단청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더욱 고풍스럽다. 종교는 다르지만 부처님전에 잠깐의 합장으로 예를 드렸다. 대웅전 앞마당에 양쪽으로 5층석탑이 있다. 여름의 꽃 베롱나무꽃이 만개를 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이 될 것이다. 해우소의 처마모양이 특이롭다. 일본형식 같기도 하다. 낙안읍성의 초가의 모습이다. 어릴적의 우리 동네 모습이여서 무척 정겹다. 여기가 낙안읍성이다. 성벽위에서 바..

카테고리 없음 2021.07.25

강원도 출사2

2021.07.16(금) 무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두번째 출사를 다녀왔다. 동해 추암에서 일출을 하고 어달해변에서 호리병 빨간등대를 담고 영월 상동이끼폭포가 계획이었지만 덤으로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 에서 멋진 장면을 담았다. 추암의 일출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실망이다. 그래도 그냥은 돌아오기는 아쉬워서 파도의 흐름은 연하게 담아본다. 어달해변의 빨간 호리병 등대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기도 하다. 높은 파도가 있었으면 바위가 멋지게 표현 되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덤으로 들렸던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는 비가 그치면서 멋진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멋진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으로 내려왔다. 지금부터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상동이끼계곡의 천혜의 모습이다. 짙은 녹색..

사진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