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7월24일(토) 사진동호회 '흐름의미학' 모임이 일요일
아침에 전남 고흥에서 있기서 겸사로 토요일 순천 선암사와
낙양읍성을 들렸다. 저녁에 고흥에서 차박을 하는 일정으로
혼자만의 조용한 여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셀카로 인증샷을 남긴다.
대웅전의 위용은 어느 사찰이나 마찬가지로 웅장하며 근엄함이 묻어난다.
선암사 대웅전은 단청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더욱 고풍스럽다.
종교는 다르지만 부처님전에 잠깐의 합장으로 예를 드렸다.
대웅전 앞마당에 양쪽으로 5층석탑이 있다.
여름의 꽃 베롱나무꽃이 만개를 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그림이 될 것이다.
해우소의 처마모양이 특이롭다. 일본형식 같기도 하다.
낙안읍성의 초가의 모습이다. 어릴적의 우리 동네 모습이여서 무척 정겹다.
여기가 낙안읍성이다. 성벽위에서 바라본 읍성이지만 초가들의 모습이
정겹도록 아름답다. 이곳에서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다.
옛스럼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모든 전기선들은 지하에 매설하였는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굴뚝에 연기만 피어놀랐다면 영락없는 고향의 모습에
눈물이 흘렀을 것을....
옥수수와 콩잎으로 우거진 뒷뜰의 모습은 50년의 세월을 되돌려 놓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