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호수는 그랬다!
어둠을 헤집고
피어 오르는 호수의 물안개가
살포시 내 마음에
이슬로 내려앉는다.
한 방울! 두 방울!
뜨거운 물방울로 떨어져
속세의 통증에 허덕이는
고통을 조금씩 조금씩
녹여내린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이 호수의
안개 속으로 스며들고
뒤따른 평온이
나를 지배한다.
이날의 호수는 그랬다!
2020.07.08
대청호에서...
이날의 호수는 그랬다!
어둠을 헤집고
피어 오르는 호수의 물안개가
살포시 내 마음에
이슬로 내려앉는다.
한 방울! 두 방울!
뜨거운 물방울로 떨어져
속세의 통증에 허덕이는
고통을 조금씩 조금씩
녹여내린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이 호수의
안개 속으로 스며들고
뒤따른 평온이
나를 지배한다.
이날의 호수는 그랬다!
2020.07.08
대청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