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26일~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성당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께
일본성주 순례를 다녀왔다. 부산항에서 26일18시에 승천하여 선내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21시에 출발하여 일박은 배에서 지내고 아침식사도 배에서 해결하고
아침8시에시모노세키 항에 도착하였다. 일본육지에 도착한것은 결국 27일
아침이였으니 배와 바다에서 하루를 보낸셈이었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디. 시모노세키에서 일본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성지순례가 시작되었다. 기존의 계획은 후코오카 항구에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뉴 카멜리아호'선박의 문제로 일본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니 않아서 부득히
시모노세키항구 도착하는 '부관훼리'를 이용하였다.
시모노세키에서 히라도 까지는 쾌나 먼 거리여서 고속도를 한참동안 달렸다.
오후12시쯤에 히라도 근처 다비라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다비라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곧바로 히라도대교를 지나서 히라도에 들어갔다. 히라도는
'성프란치스코하비에르기념성당'이 있는곳으로써 일본에 가톨릭이 처음으로 상륙한
섬이다. 이곳에는 많은 가톨릭의 역사들이 숨쉬고 있었다.
이키즈키대교와 연결된 이키즈키 섬과 히라도는 일본 가톨릭의 시작점이었고
나가사키시를 중심으로 나가사키 현이 가톨릭의 포교의 중심지었다.
나가사키시에는 일본의 최초목조 서양건축물인 국보 '오우라천주당'를 비롯하여
우라카미주교좌성당,일본26성인기념성당등 많은 천주교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운젠지역은 뜨거운 온천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서도 신앙선조들의
순교가 있었다. 배교를 하지 않는 신자들은 뜨거운 물에 죽임을 당하였다 한다.
부산항 대교의 야경
시모노세키 항구 멀리보이는 것이 후코오카현을 잊는 '간몬교'
타미라성당 전경
타비라성당에서 미사봉헌
히라도 '성프란치스코하비에르기념성당'내부모습
'성 F.하비에르 신부님
히라도 순교자 기념비
성프란치스고하비에르 기념성당 모습
노천족욕탕인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피고가 확~
나가사키의 '오우라천주당'
오우라성당 내부모습
일본26성인 기념성당
일본26성인 기념성당에서 미사봉헌
일본26성인
운젠온천지역
히라도의 란푸(蘭釜)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우레시노 칸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일본온천의 진수를 체험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확실히 화산지역의 유황온천은 한국의 온천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피부의 부드러움은 한국에 와서도 3일지나도록 남아있었다.
마지막날 29일은 우레시노에서 아침을 먹고 후코오카로 와서 태자후의 '천만궁신사'
에 들었는데 이곳은 몇년전에 우리 아이들과 한번 다녀간 곳이었다.
하카타항으로 이동하여서 쾌속선 '비틀'를 이용하니 3시간 만에 부산항에
도착하였고 대구 성당에 도착하니 밤9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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