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0월29일(토) 구암성당 주일학교가 초등부은총잔치를 성당 잔디광장에서 열었답니다.
오후 1시30분 부터 시작된 이날의 행사는 주임신부님,보좌신부님,원장수녀님,
교사회장님의 테이프컷팅과 함께 아이들의 숨가쁜 달음질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등부아이들이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모다두었던 달란트를 가지고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과
음식들을 마음껏 즐겼답니다. 출발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긴장된 표정에도, 달란트와 선물을
교환하려는 진지한 얼굴에도, 원하는 선물을 손에들고 기뻐하는 행복한 얼굴에도 하느님의 따스한 사랑이 가득 했습니다.
마당가득히 쉼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아우성(?)과 주렁주렁 모과열매와 어울리는
성당의 종탑과,아이처럼 변해있는 교사들의 행복함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구암공동체의 아름다움 이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보시는 자비로우신 분의 흐믓함이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것 같았습니다.
카레라렌즈로 들어오는 아이들의 티없이 맑고 청아한 모습에 내 가슴을 줄곧 따뜻한 기쁨을 맛보고
있었습니다. 은총잔치를 준비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교사선생님들과 자모회어머니들의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듬뿍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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