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여러분! 오늘하루도 국민건강을 위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심평원씨 인사드립니당^^
여러분 "가슴통증" 하면 떠오르시는 우리의 신체기관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심장'을 떠올리실겁니다.
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알 수없이 흉통이 생긴다면 걱정부터 되고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죠! 오늘은 흉통, 가슴통증에 대헤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구요^-^
내게 맞는 병원은 어디⑤ 증상별 가이드-가슴통증
심근경색, 좋은 병원도 멀면 소용없다
양기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
#1. 평소 가슴이 답답한 느낌과 함께 목이 불편하다고 느껴온 주부 K씨(51). 협심증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동네 내과의원을 갔더니 의사는 이비인후과를 다시 가보도록 권했다. 그곳에서 위-식도 역류성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과 함께 약물치료를 받은 K씨는 불편함을 덜 수 있었다.
#2. 77세의 S할머니는 7년 전부터 계단을 오를 때면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을 쥐어 짜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리의 기운이 빠지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걸 느꼈다. 당시 심장혈관조영촬영을 통해 협심증 진단을 받은 S할머니는 그 후 증상이 나타날 때면 처방받은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심장내과를 다시 방문한 S할머니는 관상동맥확장술을 받고서야 통증이 누그러졌다.
가슴 부위에서 느끼는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을 묶어 흉통이라고 부른다. 가슴에서 통증을 느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아닐까 먼저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슴은 피부로부터 근육·근육막·늑골·늑막을 거쳐 흉강 내에 들어 있는 동맥·식도·폐, 그리고 심장을 아우르는 신체 부위다. 따라서 원인이나 증상도 다양하다.
물론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관상동맥질환, 대동맥의 벽이 갈라지는 대동맥류, 폐동맥이 막히는 폐동맥 색전과 폐에 구멍이 나서 공기가 흉강으로 새나가는 긴장성 기흉 때문에 생긴 흉통이라면 매우 위험하다. 이때는 얼마나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 노인 혹은 당뇨환자는 심근경색이 발생하더라도 흉통보다는 막연한 불안감, 호흡곤란, 어깨 결림 또는 소화장애 등 평범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피부 표면 통증은 대상포진 의심을
가슴에서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통증을 느끼거나 통증이 30초 이내에 사라진다면 근육 손상, 골관절 질환, 신경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공황장애일 때도 급성심근경색증처럼 매우 심한 흉통이 가슴의 중앙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생긴다. 최근 6개월 사이에 갑자기 놀라거나 충격을 받았거나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어지럽거나 숨이 멎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했다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인 혜주가 이 같은 경우다.
피부의 표면에서 예민한 통증을 느낀다면 신경성 질환인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만하다. 대상포진은 통증이 나타난 뒤 2~3일 동안 피부발진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또 통증 부위를 비교적 정확히 지적할 수 있다면 흉막이나 늑막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위-식도 역류성 질환일 때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비슷한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몸을 구부리거나 누워 있는 상태에서 주로 흉통이 나타나며 인후부로 확산되기도 한다.
발생 부위가 가슴 좌우인지 중앙인지 봐야
흉벽·늑막, 혹은 근육에 생기는 질환이나, 소화기질환·신경증 등이 원인일 때는 통증이 주로 가슴 좌우에서 발생한다. 반면 협심증·심근경색증·심낭염·식도질환·박리성 대동맥류와 같이 흉강 내에 있는 장기에 생기는 질환은 통증이 가슴 중앙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 박리성 대동맥류, 췌장염 혹은 식도질환의 경우엔 통증이 등쪽으로 전파되는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심장질환은 팔 또는 턱으로 전파된다. 특히 운동과 같은 활발한 육체적 활동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흉통이 나타난다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협심증이라 하더라도 심하지 않을 때는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주면 증상이 좋아진다. 그러나 협심증이 있던 환자가 갑자기 심한 흉통을 호소하면 급성심근경색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췌장염을, 최근에 수술을 받았거나 암을 진단받았거나 장시간 누워 있던 사람은 폐동맥색전증의 가능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찾아갈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평소에 정보를 챙겨둘 필요가 있다. 병원 규모나 유명도보다 위치를 고려해 적당한 곳을 알아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www.hira.or.kr)에 접속해 국민정보→병원정보→평가결과정보를 찾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결과를 체크하고 거주 지역에 대한 정보를 넣어 검색하면 가까운 의료기관들이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심장질환 처치에 대해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출처=중앙선데이
이제 정리가 조금 되시나요? 우리는 이제 막연히 알고만 있던 가슴통증. 적절한 대처방법을 통해 적절한 가슴통증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에 대헤서 막연히 두려움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아도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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