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 체중 줄이고, 근육강화 운동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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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 2009-04-24 오후 4:4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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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약 80%가 호소하고 있는데, 남자보자 여자가 약 3배 정도 유병율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관절염의 경우 노령인구의 증가로 전체 인구 중 10 ~ 15%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모두가 퇴행성관절염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 질환, 골관절염 또는 골관절증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적인 관절은 통증 없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이 그 끝을 덮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이런 연골의 프로테오글라이칸이라는 성분이 소실되고 기계적으로 마모되어 연골 밑의 뼈가 드러나게 되고, 자극을 직접 받은 뼈에서 작은 뼈조각들이 자라나서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관절의 변형과 운동제한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오래 사용할수록 발병 확률이 커지는 퇴행성 질환으로 중년 이후에 호발하며, 비만, 골관절염의 가족력, 관절의 외상 등이 있는 경우에 발병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2배정도 높다. 연골이 소실되면서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게 되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통증은 쉬게되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너무 과도한 활동을 하면 급작스럽게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관절에 염증이 있으면 붓고 뻣뻣한 느낌이 생기며 관절염이 오래 지속되면 뼈 자체가 비후되는 변형이 오게 되며, 이는 손가락 마디나 무릎관절이 커져 보이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갑자기 통증을 느끼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떠다니던 뼈 조각이 관절사이에 갑자기 끼이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체중부하를 받는 무릎관절, 고관절, 요추관절 등에서 자주 발생되는데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과 다르게 손가락 관절에 골관절염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남성에 비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가사활동 때문이라고 풀이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크게 일상생활에서의 교정과 병원 내에서의 치료를 들 수 있는데,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강은경 과장은 “특정 관절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퇴행성 관절염이 흔하게 오는 무릎관절의 경우 쪼그려 앉기, 계단 오르기, 등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거나,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여 병원을 찾게 되면, 적절한 투약 및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경감시키게 되고, 추가적으로 관절 내 주사(스테로이드 혹은 하이알루닉 액시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고 전했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스트레칭을 통한 운동 범위의 증가는 물론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해야 하지만 심한 저항운동과 피로에 빠지게 할 정도의 격한 운동과 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도움말 :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강은경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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