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8월19일~21일 울 가족 처음으로 해외여행 다녀왔다.
가까운 일본이지만 가족 여행인지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행이였다.
부족한 많은 환경속에서 열심히 살아 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꿈으로만 생각되던 가족 여행이였기에 즐겁고 행복했다.
일본 관서지역(오사카,교토,고베,나라) 일본의 고대 도시들을 돌아보면서
살고자 몸부림 쳤던 일본인들의 삶의 모습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일본 여행에서 언제나 느끼는 것은 깨끗함과 검소함이다.
지리적 특성상 모든 것에서 절약하고 아껴쎠야한 하는 삶의 방식이지만
그들의 현명함은 본받을 것이 많다는 생각이다.
특히 대중을 위한 올바른 사회규범 실천정신은 크게 본받아야 한다.
경제적 풍족함을 겪으면서 정신적 황폐함을 경험했던 그들이기에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생활이 습관화 되어있었다.
일명'오,아,시,스 운동'은 오늘날 우리들에서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크다.
오: 오하요고자이마스(안년하십니까!)
아:아리가또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시:씨쯔레이시마스(실례합니다!)
스:스미마생(미안합니다!)
80년대초 일본경제가 초호황기를 맞으면서 돈의 가치가 사람의 가치를
살켜버린 황폐한 사회를 바로잡고자 일어난 운동이라고 한다.
우리 가족 4명은 처음 해보는 여행인지라 이틀 부터는 많이 피곤했다.
특히 이곳은 분지지역인지라 습도가 높아서 한국에서는 장마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곳은 33도를 넘나드는 무더움이 계속되었다.
여행을 계속하면서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지난날의 기억들에 가슴이 아려왔다.
부족함 많은 청소년기를 잘 넘겨준 아이들...
이러 착하고 성실한 자식들이 아니였다면 나는 그때의 위기를 넘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짦을 2박3일의 여행속에서 삶의 한자락을 기억으로 남기지만
그 어떤 기억들 보다도 행복하고 가슴 뿌듯한 여행이였다.
사랑하는 딸 아들~~~~~~~~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나라(일본의초대수도)에 있는 '동대사'
일본 불교는 건물에 단청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아마도 한국의 예술성을 배우지 못했는가 보다.
울 가족 딸 드리고 쌍동이
이곳은 손을 씻으면 마음의 떼를 씻어낸다는...
이곳을 통과하면 몸과 마음의 병들이 깨끗이 씻어진다고 믿는다
모든이의 소원들은 역쉬 자식을 위함이...
동대사는 사슴공원으로 유명하다. 수백마리의 사슴들이 방목되어 있다.
사슴들이 과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고 달려온다.
오사카 설이다. 과거 풍신수길(도요토미히데요시)이 만들 성이다.
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두번의 강을 넘어야 한다. 이곳은 바닷물을 끌어들어서 인공강을 만들었다.
오사카성 천수각
호텔앞 작은 호수의 아침
교토의 천용사
대나무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대마무 울타리가 많다.
교토는 일본의 두번째 수도 였다고 한다. 이곳은 섬유산업을 발달했다.
교토의 청수사 입구다.
청수사: 건물 하부는 순수 나무기둥으로 지탱하고 있다.
세가지 물줄기는 사랑,공부,생명 이라고 한다. 우리아이들은 공부의 물을 선택하더라.
교토의 하늘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특별하다. 복을 가져다 준다는....
오사카 중심부 '도돈바리' 이곳에는 일본 라면의 대표적 금용라면의 본점이 있다.
유람선
원조 초밥집이다. 이곳은 저렵한 가격으로 초밥을 맛볼 수 있었다.
컵라면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컵라면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고베는 우리들에게 지진으로 유명하다. 사진 앞에는 대지진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교베지진으로 절망에 빠진 시민의식을 횟불처럼 타오르게 하자는 으지로 만들 조형물이다.
고베항을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는 일본 최대의 무역항구 였다고 한다.
지금도 많은 항구들이 고베를 지키고 있다.
고베는 시내버스가 참으로 특이하다. 유럽풍을 느끼게 하는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