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8월3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소문으로만 듣던
'궁평낙조'를 구경하였다. 친구와 함께 떠난 짧은 여행 이였지만
여느 여행보다도 최고의 감동과 즐거움이 있었다.
서해의 낙조를 구경한 것은 아마 처음인것 같다.
산등선 아래로 떨어지는 대구의 낙조도 아름답지만,
먹구름의 배웅을 받으며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궁평낙조는
인간의 마음을 황홀하게 적셔 주었다.
아마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면 사랑을 고백하기에는 최고의
배경이고 감정이였을 것이다.
먹구름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에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궁평항구
왼쪽에서 밀려오는 먹구름과 그 뒤쪽에는 석양의 노을빛 그리고 오른쪽에슨 맑은 하늘의 청명함 그아래 궁평항구
궁평항구에는 바닷쪽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서 낙시를 즐길 수 있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갈매기들...
한적한 항구에 평화가 가득하다
석양을 즐기는 갈매기와 평화로운 궁평항의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의 하얀 흔적...
석양을 바라보면서 낙시를 즐기는 여인의 삶이 여유롭다.
아~~~ 행복하여라. 자연이 황홀함이여...
'여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관령 하늘목장 (0) | 2015.01.26 |
---|---|
대구의 마지막 달동네 (0) | 2015.01.26 |
굽이치는 '회룡포'의 미 (0) | 2013.07.21 |
상주'자전거박물관' (0) | 2013.07.21 |
일본여행(후쿠오까@벳부) (0) | 201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