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이여^^
9월의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은 가을의 들임을 알리는 것이겠지요.
아~가을!
비안개 가득 품은 흐릿함 속에서도 황금의 자태를 뿜어내는 풍성한 결실의 모습을 봅니다.
수많은 시간속에서 헤아릴 수 없는 희노애락을 거쳐오지만, 사계를 넘나드는
이 강산은 변함없는 신뢰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 자연의 순수함을 당신 정은이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복합니다.
차창넘어 손끝에 닿여오는 산자락 운무를 바라보는 한 인간은 자신의
우매함이 부끄러워 잠시 두 눈을 감습니다.
"열심했노라" 스스로 자신했던 자만함에 부끄러움이...
내 다시한번 가슴뛰는 호흡으로 목표는 설정하고,
그 목표는 향해 뜀발질 할 수 있다면
그 힘의 원천은 당신 정은이의 힘입니다.
이 가을!
당신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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