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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뇌졸중'' 발병 위험 높이는 유전자변이 규명

쌍둥이가족 2009. 4. 16. 10:47
2009년 04월 16일 (목) 10:15  마이데일리

''허혈성뇌졸중'' 발병 위험 높이는 유전자변이 규명

뇌졸중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유전적 인자가 규명됐으며 또한 수백만명이 이 같은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미국인과 유럽인 1만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공통적인 유전적 변이가 미국내 뇌졸중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

이번 규명된 유전자외 뇌졸중과 연관된 다른 유전자 변이 역시 규명되어 왔지만 이번 처럼 광범위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변이는 처음이다.

뇌졸중은 미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수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으로 인한 장기간에 걸친 손상을 앓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 12번 염색체상에 있는 WNK1 이라는 혈압조절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와 인접해 위치한 NINJ2 라는 뇌손상회복과 연관된 다른 유전자 변이가 뇌졸중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두 유전자는 허혈성뇌졸중이라는 가장 흔한 뇌졸중 발병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NINJ2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INJ2 유전자 변이 근처 pronounced "snips" 라 불리는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이라는 DNA 두 종의 단일 변이가 강력한 뇌졸중 신호를 보낸다라고 밝히며 백인계의 20%, 흑인계 미국인의 약 10%가 이 같은 변이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유전자 변이를 한 쌍 가질시 허혈성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은 약 30% 가량 높아지게 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