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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생활수칙!!

쌍둥이가족 2009. 7. 3. 18:46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생활수칙

여름철 식생활 수칙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고대하던 여름휴가가 있는 기간이기도 하지만,30도를 넘나드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장마, 그리고 돌발적으로 내리는 폭우 등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변화무쌍한 여름철 날씨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식중독예방
휴가가 많은 여름철에는 캠핑을 하거나 야외에 음식을 싸가지고 가서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준비해간 음식이 상해서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여름철에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시 다음과 같은 주의가필요하다. 손과 도마, 칼 등 조리 기구를 비누나 세제로 자주 씻는다. 조리할 육류가 과일, 야채 등 익히지 않고 먹을 식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육류를 조리할 때에는 고기 안까지 충분히 익을 정도로 익혀야 한다. 그리고 조리 후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고에 다시 넣어야 한다.

 

보양식의 현명한 선택
여름철은 여러 가지 보양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철에 입맛을 잃어 영양 결핍이 초래되고 체력이 저하될 수 있기에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여름철 보양식 식문화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선조의 지혜가 녹아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과거와는 달리 평소 지방질과 단백질 등이 풍부한 음식들을 자주 먹고 있기에 과거에 비해 여름철에 보양식을 꼭 챙겨 먹어야 할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평소 고지방 식단으로 고지혈증, 당뇨병, 지방간 등 영양 과잉성 질환에 시달리는 분이라면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 할지라도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보양식이 아니라 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정상 체중이고 영양과잉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이라면 여름철에 보양식을 즐겨도 좋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환이 있다면 여름철에도 보양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활동시 주의사항

 

열성 질환 예방하기
고온 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인체의 자율신경계 조절기능에 어려움이 나타나 더위에 익숙해질 때까지 신체상태의 혼란을 겪게 된다. 여름철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육체 노동을 할 때 여러 가지 응급상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우리 몸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뇌에서 체온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곳을 체온 조절중추라고 한다. 하지만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하였을 때, 또는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에는 체온조절중추가 그 기능을 상실하여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등을 호소하다가 심할 경우 의식을 잃게 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피부에서 땀이 나지 않게 된다.
이때는 환자를 서늘한 장소에 옮겨 체온을 낮추고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고온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이온음료나 식염수를 마시고 밝은 색상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으로부터피부보호하기
햇빛의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주범이다. 특히 피부암은햇빛에노출되기쉬운머리, 얼굴, 목, 손, 팔, 어깨, 등, 가슴, 다리등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어릴때부터 강렬한 햇빛에 자주 노출될 경우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주의할 점은 구름이나 물이 자외선 노출을 거의 막아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햇빛의 60-80%는 구름과 물을 통과하여 피부에 도달하므로 흐릴때에나 물안에서도 안심은 금물이다.
이처럼 피부에 해로운 햇빛에 피부가 덜 노출되게 하려면, 옷으로 피부를 가려 노출을 줄이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빛이 가장 강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치 못하게 햇빛에 노출이 될 경우 노출 30분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노출되는 피부에 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맹신은 금물이다. 자외선차단제에는 SPF(Sun Protection Factor)라는 수치가 표시되어 있다. SPF는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데, 보통 SPF 15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얼굴, 귀, 목뒤 등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4시간마다 발라주어야 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영중인 경우매 시간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실내 생활환경관리

 

냉방병피하기
장마와 무더위가 오락가락하는 여름철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게 된다. 요즈음의 호흡기질환은 장마철의 변덕스러운 날씨 탓도 있지만 대부분 냉방이 잘되는 공간에 오래 머문데서 오는 냉방병이 주범이다.도시인의 문화병으로 불리는 냉방병은 질환이라기 보다는 기온과 습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신체이상 증상이다.
냉방 시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4-5도 정도가 적당하다. 실내외 온도가 그 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신체의 온도조절기능에 혼란이 와서 두통, 피로감 등이 오게 된다. 우리 몸은 온도 조절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을 약간 덥게 지내도 건강상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냉방 시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감염에 취약해지는 문제는 냉방 시 1-2시간마다 환기를 해주고, 냉방을 너무 오래 지속하지 않으면 막을 수 있다.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에어컨 안에 필터가 있는데, 필터에 먼지가 끼면 냉방력이 떨어지고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에 적어도 1-2주일에 한 번씩은 필터를 세척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고온다습하고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식품위생과 영양 균형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열성 질환과 자외선 과다 노출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냉방시간과 실내 온도의 적정 유지와 잦은 환기로 냉방병을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사이버 심평원씨
글쓴이 : 심평원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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