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비온뒤의상쾌함

쌍둥이가족 2009. 5. 17. 10:33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일요일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아직은 좀더 울곁에 있어주기를 바랬는데...

아침의 하늘은 너무도 맑았고, 자연의 청명함이 희망의 벅참으로

여행을 유혹하고 있었다.

참으로 행복한 아침을 맞는다.

주일의 하루는 우리 가족에게 늘 바쁘다.

쌍동이 성당에 태워주고, 딸아이이 태워주고, 그리고 오후에는 성당에서

족구를 하고...

이것이 나의 주일 하루일과 였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바꿔야 할것 같다.

친구의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해 있단다.

약간의 운동사고인데 발목을 다쳐서 수술후 입원하고 있으니 병문안을 다녀와야 할것같다.

이 좋은 아침에 내 보금자리 에서  바라본 자연에 감사하며

카메라를 들었다.

햇볕들어오는 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정원이였다.

 

 가족의 소박하지만 행복한  꿈을 지켜주는 예수님을 보시고...

참문살을 넘어오는 햇살의 찬란함이 세상살이의 감사를 전해온다. 

비떠난 하늘의 청명함속에서 인간의 손짖으로 흐르는 구름을 향해 감사함을 손짖하고있다. 

 

 내집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는 우리의 정원이다.

 

 

단지내의 자연광장과 시설물 옥상에는 하늘공원이 조성되어 있서서 좋다..... 

눈앞에 흐르는 팔계천이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와 평화를 전해주고 금호강으로 흘러든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의 마음이 늘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나에게 이러한 아침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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