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는 우리나라에서 다랭이논물에 비치는 일출 빛의
황홀함으로 유명한 곳이다.
새벽2시30분 대구에서 출발해서 4시40분에
도착하니 벌써 적지않은 사람들이 출동을 해 있었다.
포인트가 사람의 접근이 금지된 자동차 전용도로의
높은 다리위쪽 갓길이여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다.
그곳에는 이미 10명이 사진을 찌고 있었고, 조금후 20여명이
다리 위 갓길에서 묘도의 다랭이논물에 비치는 황금빛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후 경찰아저씨의 단속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비교적
평화(?)로웠다. 단속에 밀려 결국 일출은 보지 못하고
철수를 해야했다.